▶ 폴인레터 확인하기 인터뷰할 때 꼭 하는 게 있어요. 상대가 많이 쓰는 단어 관찰하기. 말버릇처럼 반복되는 단어라도 그 사람의 성향이나 일하는 방식이 담긴 경우가 많거든요. |
|
|
'그것이 알고 싶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를 연출한 이동원 PD에게는 '긁는다'가 그런 말이었어요. 그의 책 『나쁜 질문』에도 이 표현이 여러 번 등장했어요. '나쁜 질문'으로 상대방의 이야기를 긁어낸다. 취재하고 공부할 때 더 나올 것이 없을 때까지 박박 긁는다… 질문도, 사람도, 일도 적당히 알고 넘어가지 않는 태도가 들어 있었죠. |
|
|
'어제 그 질문 사리지 말고 할 걸…' 후회하던 날 아침 이동원 PD의 책을 만나고 인터뷰를 결심했습니다. 그래서, 나쁜 질문 어떻게 하면 되는데요? 어떻게 준비면 되는 거예요?! 묻고 싶었어요. 질문을 잘하는 법부터, 준비한 답 밖으로 나가는 법, 딱 한 번만 더 해보는 법까지. 자꾸만 적당한 답에 멈추게 된다면 오늘 아티클을 읽어보세요. |
|
|
그런데 끝까지 긁으려면? 좋은 사람이 되길 포기해야 해요. 상대가 불편해할까봐 못 캐물은 질문, 분위기 깰까봐 못 던진 반론. 배려라고 생각하는 그게 쌓이면 콘텐츠에서 '진짜'가 빠져요. 그래서 필요한 게 '나쁜 질문'이에요. 다들 궁금해하지만 내 입으로 뱉긴 불편한 것. "근데 왜 그랬어요?" "정말 그게 맞아요?" |
|
|
단, 질문에는 책임이 따라요. 누군가에게 이야기를 꺼낼 용기를 요구했다면, 그 답을 끝까지 책임져야 해요. 이동원 PD는 오히려 그런 사람이 '좋은 사람'이라고 말합니다. |
|
|
좋은 사람이기를 포기해야, 좋은 사람이 될 수 있다. 조금 이상하게 들리는 이 말은 우리가 일하는 방식에 꽤 많은 생각거리를 남깁니다. 좋은 결과물을 만들기 위해 우리는 어디까지 불편해질 수 있을까요? |
|
|
|
역대 최고 실적 만든 '팔리는 상품' 아는 감각, 타고나는게 아닙니다. 집요하게 관찰하고, 끝없이 경험을 복기해야죠. 무인양품 본부장의 MD 필살기 3가지, 세미나에서 만나보세요!
🌪️ 신청마감 : 9/17(목) 오후 12시 D-3
⏰ 일정 : 9/17(목) 오후 8시(온라인 LIVE)
⭐️ 폴인 Plus 회원은 무료 신청!
|
|
혼자 고민하며 다듬어온 감각, 이제 시장을 흔드는 승부수가 됩니다. 시장의 판도를 바꾸고, 엑싯을 경험하고, 새로운 판을 짜고 있는 선배 리더 6인을 만나보세요.
📝 신청마감 : 10/21(수)
📅 일정 : 10/31(토)~11/1(일) 양일간, 한화손보 한남사옥
💰 참가비 : 139,000원 |
|
|
|
퍼블리 창업자였던 박소령 전 대표. 후회와 반성을 글로 쏟아내고 나니, 경기장에 다시 들어가도 되겠다는 투지가 생겼다고요. 두 번째 승부를 위한 원칙, 지금 폴인 유튜브에서 확인해보세요!
|
질문 하나면 AI가 답을 주는 시대. 그래서 더 필요한 건 깊이 읽는 경험입니다. KAIST 정재승 교수와 10개월간 함께 읽고 이야기 나누는 독서클럽, 지금 바로 만나보세요!
📚 기간 : 26년 10월부터 27년 7월까지 ⏰ 일정 : 월 1회 금요일 아침 (아침식사 포함) 📍 장소 : 서울클럽(장충동)
|
|
|
990원짜리 AI 사주 서비스로 60억 원을 벌었습니다. 그것도 광고 없이요. '사주아이'의 이야기입니다. 가격부터 콘텐츠, 리텐션까지 '딸깍'으로 만든 건 하나도 없었어요. 누구나 빠르게 만들 수 있는 AI 시대, 돈 내고 쓰는 서비스를 만드는 디테일을 물었습니다. |
|
|
📝폴인 밑줄
"AI는 진짜 사람을 잘 몰라요. 예전에는 개발이 병목이었다면 이제는 사람을 아는 것 자체가 병목 같아요. 행사에서 사주아이를 써보신 분들을 만나는 경우가 많은데, 그때는 제가 사주를 직접 봐 드려요. 그러면 AI가 못 긁어준 부분이 보여요. 내 안에 정답이 이미 있는 분들도 계시거든요. 결정은 내렸는데 확신이 필요한 거죠. 그때는 AI가 나도 잘 모르던 나의 진짜 생각, 의지를 이끌어내는 식으로 대화를 이끌어가는 게 필요해요." |
|
|
배우 류승룡을 5명으로 쪼갠 기아 'EV 멀티버스'. 신차 없이 기존 라인업을 새롭게 보여주기 위해, 차의 기술 대신 그 차를 타는 사람의 삶을 앞세웠어요. 자동차 광고의 문법을 뒤집은 기획법, 기아 마케터들에게 들어보세요. |
|
|
📝폴인 밑줄
"기술을 강조하지 말자. 대신 차가 일상 안에 존재한다는 걸 보여주자. 전기차가 새롭고 색다르다고 말할 시기는 지났다고 봤어요. 기술, 성능을 앞세우기보다 일상에 자연스럽게 스며든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죠. 그래서 내 일상에 딱 맞는 전기차, '라이프-핏Life-Fit EV' 콘셉트를 선택했어요." |
|
|
장기하 님의 앨범이 나오면 저는 조금 이상한(?) 순서로 듣습니다. 전곡의 가사를 쭉 읽어요. 시집 한 권 보듯이요. 그다음 앨범 소개글을 읽고요. 마지막으로 음악을 들어요. 목소리와 리듬이 붙은 문장을 듣는 기분이 들어요. 그의 음악만큼이나 그가 단어를 고르고 문장을 놓는 방식을 좋아하거든요. |
|
|
새 앨범 <산산조각>엔 '보는' 맛까지 붙었습니다. 마음 속에 오가는 걸 시로 쓰고, 그걸로 무성영화를 만들고, 영화 장면에 맞춰 음악을 만들었대요. 하나의 생각을 통째로 빚어놓은 덩어리처럼 느껴졌어요. 자기 안에 있는 걸 끝까지 들여다본 다음, 그걸 가장 잘 담을 수 있는 모양을 찾아가는 사람. 그야말로 아티스트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