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폴인레터 확인하기 05 | 해외 진출, 꼭 정체성 바꿔야 할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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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뛰고 싶다. 경기장 들어가도 되겠다. 그런 투지가 생겼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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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퍼블리 창업자 박소령 대표의 말입니다. 그는 지난해 『실패를 통과하는 일』을 통해 퍼블리의 10년을 한 차례 깊게 복기했어요. 잘못 내린 판단과 후회, 아쉬움까지 글로 다 쏟아내고 나니 대청소를 한 듯 몸과 마음이 가벼워졌다고 해요. 그 뒤로는 의도적으로 비우고, 새로운 것을 채우는 시간을 보냈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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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로운 건 그 시간을 통과한 뒤입니다. 이제는 '그때 무엇을 잘못했나'보다 '다음엔 어떻게 다르게 뛰고 싶은가'가 보이기 시작했다고요. 좋아하는 것보다 '원하는 것'에서 시작하고, 바깥의 움직임보다 '내 돌'을 먼저 보겠다. 한두 번의 승패보다 긴 시즌의 승률을 쌓고, 다음 경기를 위한 판돈을 남겨두겠다. 다음 승부를 앞둔 그의 두 번째 출사표를 들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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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령 전 대표의 요즘 고민은 '시간의 활주로'를 늘리는 것. 단판 승부는 여러 변수가 작용하지만, 경기를 여러 번 치를수록 내 진짜 실력에 맞는 정직한 결과를 받아들 수 있다고요. 그래서 타석에 오래, 많이 서기 위해 몸과 마음, 생각을 가다듬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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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뛰려면 고통을 피하는 법보다 데리고 가는 법을 배워야 하고, 이기는 법만큼 잘 지는 법도 알아야 합니다. 눈이 멀었을 때 다시 나로 돌아오는 장치를 만들고, 잘될 때조차 충분함의 기준을 정해두는 것. 그가 지난 10년을 지나 새롭게 익히고 있는 마인드셋을 들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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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고 실적 만든 '팔리는 상품' 아는 감각, 타고나는게 아닙니다. 집요하게 관찰하고, 끝없이 경험을 복기해야죠. 무인양품 본부장의 MD 필살기 3가지, 세미나에서 만나보세요!
🌪️ 신청마감 : 9/17(목) 오후 12시
⏰ 일정 : 9/17(목) 오후 8시(온라인 L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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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고민하며 다듬어온 감각, 이제 시장을 흔드는 승부수가 됩니다. 시장의 판도를 바꾸고, 엑싯을 경험하고, 새로운 판을 짜고 있는 여성 리더 6인을 만나보세요.
📝 신청마감 : 10/21(수)
📅 일정 : 10/31(토)~11/1(일) 양일간, 한화손보 한남사옥
💰 참가비 : 139,000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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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서치, CS, 계약서 검토까지 하나로 해결. 기획부터 전부 혼자 처리했던 1인 사업가 다빈님의 밤샘 작업이 사라졌어요. Google AI pro를 사용하기 시작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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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년 된 숙취해소제 ‘컨디션’은 어떻게 20대가 찾는 브랜드가 됐을까요? 전소미, 박재범을 거쳐 ‘장카설유’까지. 파격적인 캠페인들을 기획한 조유진 과장을 만났어요. 강남역 길바닥에 버려진 쓰레기부터 에스파 뮤직비디오의 한 장면까지 작은 단서도 그냥 놓치지 않는 집요함이 브랜드를 바꾼 과정, 아티클에서 확인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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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인 밑줄
""컨디션 스틱이 뭐야?" 했을 때 바로 "맛있는 젤리 숙취해소제"라고 직관적으로 떠오르게 만드는 거요. 소비자는 저희가 어떤 기획을 했고 어떤 성과를 내고 싶은지 궁금해하지 않아요. 그건 소비자가 알아야 할 영역도 아니고요. 이런 배움을 통해서 다음 캠페인은 '이 콘텐츠가 누가 보든 가볍게 웃을 수 있어야 한다. 즐길 수 있어야 한다'는 목표를 갖고 진행했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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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일을 더 빨리 해줄수록 중요한 건 '무엇을 할지' 스스로 정하는 힘입니다. 회사가 만들어준 승진 사다리를 잘 오르는 것보다, 내가 좋아하고 잘하는 일은 무엇인지, 어떤 문제를 풀고 가치를 만드는 사람인지 알아야 하죠. 직무는 사라져도 내 역량은 다음 커리어로 이어져요. AI 시대, 경력의 소비자가 아닌 설계자로 일하는 법을 들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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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인 밑줄
""AI가 아껴준 시간에 일을 더 많이 해야지" 생각하는데, 이게 가장 위험해요. 전에는 보고서를 일주일에 2개 만들었다면, AI로 10개를 만들 수 있겠죠. 그런데 필요 없는 보고서를 10개 만드는 게 무슨 의미가 있나요. AI로 아낀 시간을 '가짜 노동'으로 채우는 거죠. AI가 아낀 시간을 가치로 바꿀지, 다른 가짜 노동으로 바꿀지는 사람이 정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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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퇴근길에 눈에 보여 덥석 집어든 『무라카미 T』입니다. 무라카미 하루키가 그간 모은 티셔츠를 한 장씩 꺼내며 그에 얽힌 시시콜콜한 이야기를 꺼내요. 어디서 샀는지, 어쩌다 갖게 됐는지, 뭐라 적혀 있는 건지. 그야말로 취향에 관한 책 아닐까 생각했어요. 애써 설명하거나 증명하지 않아도, 굳이 모으려 들지 않아도 어느새 곁에 모여 있는 것들이요. 여러분 곁에는 무엇이 모여 있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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