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아이덴티티 #찐팬 #마케팅 #브랜드아이덴티티 #찐팬 #마케팅 "느리지만 찐하게 크는 것을 선택했습니다" Editor's comment 찐팬은 규모가 작고 빠르게 드러나지 않지만, 확실하고 든든한 내 편이 되어줍니다. 오롤리데이가 느리지만 찐하게 크는 방식을 선택한 이유죠. 오롤리데이 박신후 대표는 위기 상황일수록 '팬'이 있는 브랜드가 빛난다며 찐팬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스몰브랜드가 팬덤을 만들며 성장한 이상적인 케이스, 오롤리데이가 마케터 없이도 찐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었던 이유와 성장기를 공유드립니다. "코로나가 오프라인 매장들을 덮친 상황에서도 매출이 증가한 브랜드들은 '팬'이 있는 곳들이더라고요. 위기 상황일수록 팬이 있는 브랜드가 빛나는 거예요." 박신후 오롤리데이 대표 01. 분명한 브랜드 아이덴티티 갖추기 처음 5, 6년 동안은 저희가 '제품을 만드는' 브랜드라고 생각했어요. 어느 날 '나는 왜 제품을 만들까' 하는 의문이 들었습니다. '사람들을 행복하게 만들고 싶고, 사람들이 주도적으로 행복해질 수 있도록 돕고 싶은데, 그게 꼭 제품이어야 할까?' 하는 의문이 든 거죠. 그리고 이 의문은 '행복이라는 가치에 대해 근본적인 이야기를 해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으로 이어졌는데요. 생각해 보면 6년 동안 브랜드를 운영해 왔지만, 누군가 "너희는 어떤 브랜드야?" 묻는다면 뭐라고 대답해야 할지 헷갈리더라고요. 저만 해도 맨투맨을 사고 싶을 때 인터넷에 '맨투맨'을 검색해서 제일 마음에 드는 걸 사는 그런 기억은 오래됐어요. 내 돈을 조금 더 가치 있는 곳에 쓰고 싶고, 내가 좋아하는 브랜드에 쓰고 싶으니 그 브랜드를 직접 찾죠. 그런 팬을 만들기 위해선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명확하게 전달할 수 있어야 하고요. 오롤리데이 박신후 대표 ⓒ공간웰컴 02. 강력한 팬을 가진 브랜드로 만드는 법 우리를 진짜로 좋아해 주는 찐팬을 더 단단하게 하고, 그들과의 관계를 더 끈적하게 만들어야겠다 다짐했죠. 팬의 숫자보다 '우리를 얼마나 좋아하는가' 하는 마음의 밀도가 중요하단 걸 인스타그램 해킹 사건을 통해 깨달았어요. '팬'을 가진 대표적인 브랜드, 아이돌 가수들의 생애 주기에 주목해 봤어요. 우리도 이 주기대로 브랜드를 꾸려 보자 생각했어요. 그래서 다음 OKR의 목표로 '강력한 팬을 가지고 있는 브랜드'로 정했어요. 아이덴티티를 잘 확립했으니 이제는 강력한 팬을 가져보자고요. 그리고 유튜브, 앱, 해피어마트 등 여러 개의 채널을 운영하되, 각자의 성격을 다르게 해서 찐팬을 타깃으로 하는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했습니다. 아이돌 가수들이 '팬'을 만드는 주기에 착안해 강력한 팬을 가진 브랜드로 성장할 전략을 세웠다 ⓒ박신후 03. 팬이 움직이면 구매와 입소문은 따라온다 팬을 확보하기 위한 활동을 했으니 이제는 팬을 움직이게 해보자 생각했습니다. '팬을 움직이게 하는 브랜드'를 목표로 잡고, 여기서 '움직인다'는 게 어떤 의미일지 정의해 봤어요. ① MAKE: 매체를 통한 적극적인 포스팅 ② REACTION: 좋아요, 댓글, 공유, 리포스팅, 스토리 반응, 태그 등 ③ BUY: 구매 ④ MOVE: 앱 설치, 해피어마트 방문 사이트 방문 및 재방문 여기서 Reaction과 Move가 충족되면 Buy와 Make는 따라온다고 봤어요. 자 그럼 어떻게 팬들을 움직이게 할 수 있을까요? 저희는 일방적으로 내용을 전달하는 홍보보다, 팬들이 직접 움직일 수 있는 방향의 이벤트를 기획했어요.
※ 폴인 스토리북 <찐팬을 당기는 기술> 11화 중 일부입니다. 오늘만 무료 공개됩니다. ![]() 폴인멤버십 회원이신가요? 스토리 전문은 폴인멤버십 회원만 볼 수 있습니다. 멤버십 회원에게는 업계 최고 전문가의 인사이트가 매일 업데이트됩니다. 매주 금요일엔 멤버십 회원에게만 '비하인드' 레터가 발송됩니다. 조금씩 꾸준히, 팬덤을 만들며 성장한 브랜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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