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막 첫 발을 뗀 신인 작가나 아티스트의 시작을 지켜보는 취미가 있어요. 어느 순간 업계를 휩쓰는 모습을 목도했을 때의 쾌감이 있거든요. 아직 주니어 연차라 그런 순간에서 희망을 얻기도 하고요. 그런 제 눈에 한로로는 단연 독보적이었어요. 데뷔곡 '입춘'의 메가 히트를 시작으로 내놓는 앨범마다 연달아 흥행하더니, 최근 소설까지 베스트셀러로 등극하며 대중을 사로잡았죠.
어떻게 이토록 빠르게 수많은 대중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었을까요? 한로로의 답은 담백했어요. 음악을 시작한 계기 자체가 '내 이야기에 더 많은 사람들이 맞장구쳐줬으면' 하는 마음이었다고요. 듣는 이를 100% 공감하게 만들고자 자기 내면을 200% 꺼내 보여준다는 한로로. 내가 만드는 콘텐츠와 창작물이 세상에 더 깊숙이, 더 많은 사람들에게 닿길 바란다면 오늘 아티클에서 그 실마리를 찾아보세요.
김수인 에디터
🌿 끄덕끄덕, 맞장구를 불러 일으키는 작업법
"내가 200% 솔직해져야 사람들이 100% 느낄 수 있어요." 한로로는 특별하고 기상천외한 경험이 아니라 인간으로서 느낄 수 있는 평범한 이야기를 솔직하게 풀어놓는다고 합니다. 대중성을 잡으려면 트렌드를 좇거나 흥행 공식을 따라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한로로의 방식은 정반대였죠.
이 200%의 솔직함이야말로 수많은 대중들을 사로잡은 진짜 비결이 아닐까 싶습니다. 계산된 전략 대신 진심 어린 고백으로 리스너를 사로잡은 한로로의 이야기를 만나보세요.
12년 차 로컬 카페 '오츠커피'가 프랑스 파리 한복판에 진출했습니다. 이것저것 더하기보다 "느끼한 건 질색, 되도록 유쾌하게"라는 철학을 밀어붙인 결과인데요.
커피 브랜드지만 굳이 커피 맛을 설명하지 않는 독특한 뚝심은 어떻게 파리 시민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았을까요? 오츠커피의 담백한 브랜딩 이야기에서 그 답을 찾아보세요.
📝폴인 밑줄
"노선을 정한 뒤로는, 이 방향으로 쭉 걸어왔어요. 다른 데 기웃거리지 않고 뚜벅뚜벅. 브랜드는 결국 물리적 시간이 필요하니까요. 제가 카페를 하는 거라면, 버터떡도 팔고 두쫀쿠도 팔았을 거예요. 그런데 브랜드를 한다면 말이 달라지죠. 자꾸 트렌드를 따라 이것저것 하기보다, 우리가 잘하고 좋아하는 걸 선명하게 해야 해요. 지금도 그런 시간을 지나고 있고요."
송민호 오츠커피 대표
✍🏻 일잘러들의 욕망을 꿰뚫은 AI
단 12명의 팀원으로 매년 30억 원의 매출을 올리는 AI 노트 테이킹 앱 '티로(Tiro). 생산성의 핵심은 예상치 못한 대화 속 맥락을 100% 보존하는 데 있어요. 사소한 대화까지 모두 기록해 거대한 지식 허브를 만들고AI 팀원 봇을 의사결정의 주체로 활용하죠. 대화와 맥락이 조직의 미래를 바꾸는 법이 궁금하다면? 아티클을 확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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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인 밑줄
"중요하지 않은 대화도 기록하는 것, 그게 핵심이에요. 사람은 확률적으로 사고하거든요. 회의나 미팅 전에 나눌 주제를 미리 예상하고 들어가요. 그 확률에서 벗어난 맥락은 놓치기 쉽죠. 근데 맥락을 계속 보존해 온 조직과 잃어버려온 조직의 차이는 결국 엄청나게 벌어지거든요. 한 번 미팅에서 10%만 놓쳐도 미팅이 쌓일수록 조직 전체가 잃어버리는 맥락이 기하급수적으로 커지죠."
임은성 티로 CEO, 김상철 티로 CTO
※사진 출처: 김수인 에디터
제게는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7월의 루틴이 있습니다.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에 가는 건데요. 올해 30주년을 맞은 BIFAN은 장르 영화제답게 분위기부터 남달라요. ‘이상해도 괜찮아’라는 슬로건 아래 골목 곳곳에서 펼쳐지는 프로그램이 특색을 더해주죠.
꼭 영화를 보지 않더라도, 지역 전체가 하나의 흐름으로 움직이는 리듬이 참 매력적인데요. 지루한 일상에 새로운 감각을 깨우고 싶다면 이번 주말, 저와 함께 부천으로 가보시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