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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속옷 하나로 600억을 벌지?
베리시 인터뷰의 출발이었어요. 최근 '베리시 진짜 편하다'며 추천을 많이 받았는데요. 찾아보니 연 매출 640억, 재구매율 42%, 자사몰 비중 80%... 엄청난 숫자들이 쏟아졌어요.
성장 전략의 중심에는 CX가 있었습니다. '왜 이 문의를 했을까?'를 분석해 제품기획, 브랜딩 등으로 연결하고요. 구매부터 관리까지 단계별 CRM으로 관계를 쌓고, 소수의 VOC도 놓치지 않죠. 고객 목소리 들으란 말, 너무 뻔하다고요? 그 뻔한 걸 해내는 팀은 얼마 없잖아요. 베리시의 CX는 무엇이 다른지, 오늘 아티클에서 확인해보세요!
최정은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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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 싸매지 말고, 아는 척 넘겨짚지 말고, 고객에게 묻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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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매출 8억→640억, 베리시 4년 만의 급성장 비하인드
상류에서 막아야 한다. 저희 대표님이 늘 하시는 말씀이죠. CS 문의의 원류부터 파악해서 해결해야 한다는 거예요. 그러려면 고객으로 돌아갈 수밖에 없어요. 모든 부서의 전략이 VOC에서 시작해요. 그 VOC를 분석하는 게 저희 CX팀이고요. CS 전담팀은 있어도 CX팀을 갖춘 온라인 브랜드는 흔치 않아요.
초기에 많이 들어온 CS 중 하나가 "유니클로 제품은 S 입는데, 여기서는 무슨 사이즈를 입어야 하나요?" 였어요. 그럼 보통 이렇게들 답해요. 다른 브랜드라 자세한 비교는 어렵다, 상세 페이지 치수를 참고해달라. 그런데 저희는 유니클로에 직접 갔어요. 제품을 몇 개 사서 직접 입어보고 비교했죠. 사이즈 차이를 확인하고 피팅했을 때 어떻게 다른지까지 알려드렸어요.
최현지 딥다이브 CX 리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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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핀란드 마케터, "50번 불합격? 실패는 내 이력서의 킥"
학교라는 울타리는 안정적이에요. 절대 실패하도록 내버려두지 않죠. 그러니까 반항심이 생기는 거예요. 난 와장창 무너져보고 싶은데? 그래야 학생들한테 실패 좀 해도 괜찮다 말해줄 수 있잖아요. 레퍼런스 없는 길, 무섭죠. 그런데 안 해서 남는 후회가 더 무서워요.
핀란드는 칭찬을 잘 안 해요. 누가 칭찬을 하고, 칭찬 받을 자리에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 거죠. 대신 "이렇게 기여해줘서 고마워"라고 말해요. 덕분에 기복 없이 일할 수 있어요. 인정이 도파민처럼 되어 버리면 더 큰 인정, 자극을 원하게 되잖아요. 그럼 오래 지속할 수 없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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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춘희 디자이너 "나를 만든 건 열등감"
컬랙션을 하면 사람들이 칭찬을 해요. 그러나 전 알죠. 제가 얼마나 모자란 지. 매번 숙제하는 기분이에요. 열등감이 지금의 저를 만들었죠. 그래도 내 그릇을 넘어설 생각을 하진 않아요. 10m도 안 뛰어본 사람이 어떻게 100m를 뛰겠어요. '한 스텝씩 올라가는 게 오히려 멀리 가기에는 빠른 길이지 않을까?' 생각해요.
이 사회, 시대에 함께 살고 있는데 일을 오래 하고 안 하고가 무슨 차이일까? 오래된 게 낡은 거라는 건 편견이에요. 우리는 물건이 아니니까요. 그 생각을 바꿔가며 늘 새로운 걸 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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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저런 장면을 찍고 싶다'는 작고 자질구레한 집착으로 영화를 계속 한다."
언젠가 보았던 봉준호 감독의 말입니다. 그 '집착'이 이 다큐멘터리에 고스란히 담겨 있는데요. 젊은 시절 함께 영화를 보고 쓰고, 만들고, 파고들던 모임, '노란문'을 다뤄요. 이곳 멤버들에게만 공개됐던 봉 감독의 첫 단편을 축으로 노란문의 기억을 펼쳐가죠. 무언가를 힘껏 좋아하는 마음을 생생하게 느끼고 싶다면, 강력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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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지하기 시작한 지 얼마 안 되었는데, 저는 거의 폴인레터를 통해서만 폴인 사이트에 접속하더라고요. 이걸 인지한 뒤로 내가 어떤 점에서 기사 전문을 보고 싶은 마음이 들었는지 비교해 보기 위해 본 기사를 다 읽고 나면 폴인레터를 다시 읽어보고 있습니다. 짧지 않은 기사 전문을 10줄 내외로 매력적으로 뽑아내는 폴인레터 너무 대단해요. 콘텐츠 속 주인공들의 이야기가 흥미롭기도 하지만, 저는 폴인의 글맛 때문에 폴인을 더 잘 구독하고 있습니다. 글맛 잃지 말아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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