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인레터] 나PD 매번 성공하는 이유? '채널십오야' 에그이즈커밍이 일하는 법

#에그이즈커밍 #채널십오야 #고중석 #콘텐츠 #조직문화 #팀십 #29CM #데못죽 #카카오페이지

2024. 7. 21.

2024.07.22. Mon

최정은 에디터입니다. 지난 6월, '주니어 일잘러' 시리즈로 에그이즈커밍의 마케터를 만났어요. 인터뷰를 마치고 생각했습니다. '에그이즈커밍이 일하는 법' 시리즈로 판을 키워야겠다. 폴인이 만난 이곳 구성원 모두가 성과의 비결로 '조직문화'를 꼽았거든요. 나영석 PD, 이우정 작가 같은 스타 플레이어가 모인 곳인데, 하나같이 팀을 강조하다니. 이 조직에 흐르는 DNA는 뭘까.

몇 차례 문을 두드린 끝에, '에그이즈커밍 인사이드' 시리즈가 성사됐습니다. 경영지원 대표부터 3·4세대 PD, 주니어 마케터까지. 에그이즈커밍이 일하는 법을 다양한 관점에서 조명합니다. 폴인 THINK WEEK 기념 멤버십 2주 쿠폰도 제공되니, 놓치지 마세요!

"안전하게 실패하기 위한 조건이요?

시간, 사람, 돈이죠."

*비디오 풀버전은 7/26(금) 공개됩니다.

"콘텐츠도 결국 사람" 에그이즈커밍이 일하는 법

나영석, 이우정 같은 스타 플레이어가 모인 곳이라 협업을 중시해요. 서로 다른 생각과 역량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도, 스타일을 맞춰가며 한 팀으로 일할 수 있도록요. 채용 권한도 팀장 단으로 내렸어요. 제가 데리고 일하는 것도 아니고, 저는 팀장과 소통하면 되니까요.

시간, 사람, 돈. 세 가지를 낭비할 수 있는 환경을 세팅합니다. 펑펑 쓰라는 건 아니고, 맘껏 실패하라는 거죠(웃음). 크리에이티브가 무엇보다 중요한 조직에서, 창의성이 극대화되려면 안전하게 실패할 수 있어야 하거든요.

프로덕트와 그 조직의 분위기는 어느 정도 일치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에그이즈커밍의 프로덕트는 '윤식당' '삼시세끼' '지구오락실' 같은 콘텐츠예요. 따뜻한 분위기가 흐르죠. 그런 콘텐츠를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조직문화도 따뜻하게 만들어가려고 해요.

고중석 에그이즈커밍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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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살에 첫 팀장, 출퇴근길 오답노트 쓰며 배운 건

갈등을 피하려고 의견을 숨기기보다는, 솔직하게 이야기해야 합니다. 얘기를 안 하고 알아주길 기대하는 건 함께 일하는 동료에 대한 예의가 아니죠. 그렇지만 팀원이 자유롭게 말할 수 없는 이유는 파악해야 해요. 의견에 대한 피드백이 제대로 오지 않거나, 팀장이 경청하지 않았을 수 있거든요.

가족이나 친구보다 더 많은 시간을 함께하는 게 동료죠. 사실 '좋은 동료'에 특별한 비법은 없어요. 다만 '팀 차원에서의 메타인지'가 중요하다고 보는데요. 팀원들에게 뭐가 필요한지 알아야 한다는 거예요. 부족한 점을 메꿔줄 수 있는 팀원을 데려올 수 있도록요.

서현직 29CM 마케팅 기획 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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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 조회 수 4억' 슈퍼 IP 키운 주니어 마케터

웹소설 '데뷔 못 하면 죽는 병 걸림'*. 아이돌판을 상세히 묘사해서 오픈부터 반응이 좋았어요. 키워봐도 좋겠다는 감이 왔죠. 작중 주인공 생일에 지하철역 광고를 집행하고, 굿즈 이벤트를 진행했어요. 캐릭터를 실제 아이돌처럼 마케팅한 거예요. 마케팅도 성공적이었고, 작품도 유입 누적 조회 수 4억이 넘은 슈퍼 IP가 됐어요.

뭐든 더 열심히 하려 해요. 계약직을 두루 거치다가 정규직이 됐는데요. 이 과정에서 열심히 하면 알아주는 사람이 분명 있다는 걸 알게 됐거든요. 어렵게 잡은 '내 자리'인 만큼, 어떻게든 버티고 싶어요. 절실히 지키고 싶죠.

*데뷔 못 하면 죽는 병 걸림: 4년차 공시생 '박문대'가 아이돌에 빙의해 서바이벌 오디션에 참가하며 벌어지는 일을 다룬 웹소설.

전혜인 카카오페이지 마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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