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치테이블 #경험비즈니스 #CX #야놀자 #무신사스탠다드 최정은 에디터입니다. 작년 한 해, 인터뷰에서 가장 많이 들은 키워드 중 하나가 '경험'이었어요. 상품·서비스의 퀄리티가 상향 평준화되면서, 경험이 브랜드의 한끗을 만드는 시대가 되고 있죠.
다들 중요하다곤 하는데, 어디서부터, 어떻게 접근해야 할까요? '경험' 자체를 비즈니스 모델로 만든 브랜드들에게 물었습니다. 새로운 경험을 설계하고, 제안하고, 습관으로 만드는 노하우까지. 신규 시리즈 '집요한 설계, 고객경험의 승리'에서 만나보세요!
한 가지 더, 폴인과 LG 그램 Pro·인텔이 함께하는 토크콘서트 '프로의 작업실'이 1월 26-27일 열립니다. 유현준 건축가, 정종연 PD, 임경선 작가, 최재영 더퍼스트펭귄 대표를 모셨어요. 폴인 회원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신청하실 수 있으니, 지금 바로 확인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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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어 타깃에 집중하고, 고객 경험으로 승부를 봤어요.
3번만 쓰면, 습관이 되거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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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에서 습관까지, '3번'이면 된다
"왜 식당은 항공, 호텔처럼 실시간 예약이 안 될까?" 예약 한번 하려는데, 식당에 가기도 전부터 고객 경험이 줄줄 새는 거예요. 아무런 정보도 없이 예약부터 하려니 불편이 쌓이는 거죠. 그렇게 예약 가능한 식당의 데이터부터 쌓아 캐치테이블을 론칭했어요.
MAU 300만 명에 오기까지, 마케팅에 들인 돈은 10억이 채 안 돼요. 코어 타깃에 집중하고, 고객 경험으로 승부를 봤습니다. 캐치테이블로 3번 예약하게 만들자, 그 3번 쓰는 동안 확실한 고객 경험 제공하자.
작은 것부터 빠르게 테스트하며 업그레이드하는 식으로 불편을 빠르게 해결했습니다. 고객은 만족을 모르거든요. 어차피 계속 바꿔가야 해요. 처음부터 너무 완성도 있지 않아도 돼요. 좋은 경험으로 고객이 늘고 더 좋은 매장이 들어오면, 더 많은 고객이 유입되는 선순환이 이어지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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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화된 고객 경험, '데이터'에서 출발해요"
다들 '여행지를 결정하고 → 교통을 고민한 뒤 → 숙소를 찾고 → 어떤 맛집을 가며 → 어떤 레저를 할지' 고민하잖아요. 하지만 이 모든 것들을 서로 다른 플랫폼에서 각각 결제해야 해서 불편하죠. 그래서 이들을 한 번에 결제할 수 있는 '장바구니'를 론칭했어요.
앱에서 숙박, 교통, 맛집, 레저 계획을 원스톱으로 확인할 수 있죠. 또, 여러 플랫폼을 떠돌지 않고 야놀자에서 여행을 총체적으로 경험할 수 있어요. 단순한 아이디어 같지만, 온라인 여행 예약 플랫폼 중에서 이 서비스를 저희가 처음 선보였다는 게 더 놀랍지 않나요?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한다는 건 결국 작은 틈새에서 출발하는 것 같아요.
김하연 야놀자 고객경험전략·개선실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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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 스탠다드: 공간으로 고객을 설득하다
좋은 디자인이란 고객을 설득해 목적을 달성할 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겉으로는 화려해도, 고객에게 전달하려는 메시지가 없으면 빠르게 잊히죠. 그 공간을 경험하고 기억할 이유가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설득력 있는 디자인을 위해선 내러티브와 로직이 필요해요. 내러티브로 사람들의 궁금증을 자극하고, 이를 충족시킬 로직을 구현해야 매력적인 공간을 만들 수 있죠.
이제는 특별한 경험, 시간 대비 만족, SNS에 공유할 가치가 있는 공간만 살아남아요. 실제로 경험하고 공유할 수 있는 것을 고민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공간도 사용자 중심이라는 것을 빨리 깨달으면 앞으로 더 유리해질 거예요.
정진호 LABOTORY 대표
메쎄이상 디자인산업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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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더너스 문상훈 님의 에세이입니다. "벌레 먹거나 무른 것이 있을 수도 있지만, 그래도 내 흙이 묻은 거라 씻지도 않고 내놓았다"는 마음이 구석구석 묻어나요. 머금을 문장도 많고요. 좋았던 대목 하나 소개합니다.
"실망은 그 사람에 대한 업 앤 다운 게임에 불과하다. 나라는 숫자를 맞추기 위해 업 다운으로 영점을 향해가는 것뿐인데, 나는 상대가 외치는 다운이 무서워 내 숫자를 바꿔갔다. (...) 업다운 게임은 적은 시도로 정답을 맞히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정확한 숫자를 알아내어 필요할 때에 외치는 것이기 때문에 나는 매일 스스로와 상대방에게 실망하고 실망시키며 답을 찾아갈 것이다." (p.64-6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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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독자님의 의견
- 사회 진출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초년생의 이야기도 가끔 담아주면 좋겠어요!
- 리더의 생각을 엿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유기숙 부행장님이 후배들에게 앞질러서 올라가라는 이야기를 자주 하신다고 했는데, 앞으로 가야 할 길 외에도 뒤돌아보면서 후배들의 길을 준비하는 모습이 멋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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