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K리그에 관심이 생겼어요. 바로 이 팀 때문입니다. 작년 K2 리그에서 우승 후, K1 리그에서 선전 중인 광주FC죠. 덕분에 입사 후 처음으로 KTX를 타고 광주까지 다녀왔습니다. 이정효 감독은 뛰어난 전략 못지않게, '효버지'라는 별명처럼 '선수를 성장시키는 데 진심'이었는데요. 사진 촬영 중 한 선수가 지나가자 환하게 웃던 감독님의 모습이 기억에 남습니다. "선수가 포기하기 전에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다"라는 이 감독의 이야기를 아티클로 읽어보시죠.
"쉬운 건 누구나 할 수 있잖아요. 아무나 못하는 걸 해야 실력이 늘죠."
이기는 날=혼나는 날? 승리 때 축하 아닌 질책하는 이유
"이기고 혼나자." 선수들이 하는 얘기예요. 경기에서 졌을 때 저는 별말 안 해요. 잘못한 건 스스로 더 잘 알거든요. 이미 아는 걸 얘기해봤자 듣기도 싫고 들리지도 않죠. 반대로 경기를 이긴 날에는 들떠 있거든요. 받아들일 마음의 준비도 돼 있고요. 그때 고칠 점을 얘기하죠.
경기 내용은 엉망인데, 이겼다는 사실로 만족하면 안 돼요. 결과를 어떻게 만들어 냈는지 과정을 제대로 들여다봐야죠. 그런 팀이 장기적으로 성장할 수 있다고 봐요.
저는 실수를 했다고 혼내지 않고, 어떤 플레이를 했는지 봐요. 실수해도 제가 시킨 플레이를 했고, 운이 없어서 실점한 거면 그건 제 책임이잖아요. 많은 경우 실수를 하면 경기에 안 내보내지만, 오히려 계속 출전시켰어요. 신뢰하고 있다는 사인을 주는 거죠.
"진짜 마케팅은 퇴근하고 사무실을 나왔을 때부터입니다." 무엇을 샀을 때, 왜 행복한지 스스로를 관찰하는 게 중요하다고 해요. 그 과정을 잘 쌓아두면 마케팅 목표를 정하고, 방법을 찾고, 계획을 실현하는 데 쓸 수 있기 때문이고요. 그 과정을 기록하고 쌓아가는 과정에서 '자기다움'도 발견할 수 있죠.
17년 차 마케터가 물건을 사는(Buy) 데 그치지 않고, 인생을 사는(Live) 이유를 찾은 비결,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fol:in X MGRV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하단 news에서 확인하세요!
사실 강원도 고성까지 일하러 온다는 게 쉬운 일은 아닙니다. 시간과 돈을 투자하고 물리적인 이동의 수고로움까지 감수해야 하니까요. 하지만 이 모든 것을 가능케 만드는 비결이 뭘까요? 프로덕트가 '압도적으로' 좋아야 돼요.
① 아름다운 해변, ② 기능·디자인 모두 잡은 공간, ③ 느슨한 커뮤니티. 고객이 공통적으로 만족하는 3가지 포인트인데요. 다녀간 사람이 100% 만족하면 SNS에 경험을 공유하고 지인에게 적극 추천해요. 입소문이 나면서 상품이 잘 팔리는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지는 겁니다. 인위적인 마케팅이 필요없죠.
한마디로 정의할 수 없는 콘텐츠를 좋아합니다. 웃긴데 슬프고, 이상하지만 감동적인 이야기들이요. 이 인터뷰집도 그렇습니다.
저자의 직업은 스탠드 업 코미디언입니다. 자신의 슬픔조차도 웃음으로 승화해 글을 쓰고 영상을 만들죠. 이 책에는 코네티컷에서 공인중개사를 하는 50대부터 해외에서 박사과정을 밟으며 떨어져 아이를 키우는 커플 등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등장하는데요. 읽으면서 삶의 스펙트럼이 다양하다는 걸 느낄 수 있던 시간이었습니다. 배낭여행을 떠난 기분도 들었고요. 일상의 리프레시가 필요한 분들께 이 책을 권합니다.
🎥 폴인 워크 컨퍼런스 2023 : 커리어도 기획이 필요하다
“퍼스널 브랜딩, 어떻게 시작할까?” 남다른 관점으로 자신만의 커리어를 기획한 7명의 링커들과 함께 내 커리어의 방향을 설정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