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작년이 돼가네요. 무작정 최인아책방 메일로 연락드려 대표님과 콘텐츠를 만들어보고 싶다고 했었죠. ‘일하는 여성’으로 커리어를 이어오며 최인아 대표님의 인사이트에 도움을 얻었던 적이 많았거든요. 다행히 기쁜 회신이 왔어요. 신간을 준비 중인데 폴인에서 단독 사전 연재를 하고 싶다고요.
오늘부터 〈최인아의 인사이트: 나를 위해 일하라〉 시리즈가 시작됩니다. 폴인이 고른 4편의 에세이를 출간 전 미리 만나보세요. 연재 마지막 날인 14일엔 최인아 대표 인터뷰가 공개됩니다. 37년간 쌓아온 일과 삶의 인사이트를 만날 기회, 놓치지 마세요!
"때론 내가 싫어했던 일,
당장의 이익이 없는 일이
나를 키우죠"
조직에서 원하지 않은 방식으로 쓰이게 될 때
자신은 A 업무를 하고 싶은데 회사는 자꾸 B 업무를 시킨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여러분은 자신에게 어떤 재능이 있고 그걸 어떻게 쓰고 싶은지 잘 알고 계신가요? 원하는 일을 하면서 살고 싶은데 그게 뭔지 알 수 없다며 괴로워하는 분들이 많은 걸 보면 자신이 좋아하는 게 무언지 그때그때 다 알기가 어려운 것 같습니다.
능력도 마찬가지예요. 자신의 능력이 뭔지 알지 못하다가 닥친 일을 해나가는 과정에서 ‘아, 나한테 이런 능력이 있었네, 나도 이런 일을 꽤 좋아했네’라는 걸 깨닫는 경우가 왕왕 있습니다.
그러니 하고 싶지 않은 업무를 회사가 시키더라도, 저는 다른 이에게 해를 입히거나 자신의 가치관에 정면으로 위배되는 게 아니라면 가급적 해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자신은 그동안 모르고 있었지만 사실 그 일은 자기가 좋아하는, 잘할 수 있는 일일 수도 있으니까요.
매주 월요일에 출근하면 폴인레터가 도착해있어서 재미있게 읽고 있습니다. 폴인은 직장에서의 성과뿐만 아니라 커리어의 방향, 개인의 발전까지 두루 콘텐츠로 다뤄주셔서 많은 도움을 받고 있어요. 글랜스레터와 비하인드레터가 통합된 새로운 폴인레터도 많이 기대할게요. 감사합니다!
📩 이번 주폴인레터, 어떠셨나요?
처음 선보이는 폴인레터! 구독자분들이 좋아하실까 걱정이 많았는데, 좋은 피드백 감사드립니다. 더 나은 폴인레터를 위해 님의 의견도 궁금해요. 설문에 참여하시면 추첨을 통해 커피 쿠폰을 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