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인 뉴스레터를 개편합니다. 글랜스 레터와 비하인드 레터가 통합됩니다. 폴인 콘텐츠는 물론, 에디터의 기획 비하인드와 추천 콘텐츠를 더해 매주 월요일 아침 8시에 찾아갑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이번 주 폴인이 주목한 링커는 그랜드민트페스티벌·뷰티풀민트라이프 페스티벌 기획자인 이종현 MPMG PD입니다. '아무도 안 걸은 길'을 좇다 보니 지금에 이르렀다는 그는 "1등이 되고 싶은 생각은 없다, 무조건 남들과 다르게 한다"라고 말합니다. 몇 년 만의 미디어 인터뷰라고 하니 놓치지 마세요! 함께 보면 좋을 아티클 두 개도 추천드려요.
"1%의 가능성만 있어도
준비하는 게 맞다고 생각해요."
"무조건 다르게" 누적관객 50만 명 GMF 만들다
그랜드민트페스티벌, 직원들은 반대했어요. 국내에 페스티벌이 흔치 않은 시기였거든요. 품도, 돈도 많이 들 거라며 우려했죠. 그런데 그냥 추진했습니다. 정말 별로인지는 한번 해본 뒤에 판단하면 되니까요.
저희가 만드는 축제의 본질은 '무조건 남들과 다르게'예요. 기존 시장을 보며 '왜 이렇게 하지?' 의문이 드는 부분에 다르게 접근하고 싶었어요. 1등이 되고 싶은 생각은 없습니다. 어떻게든 다르게 만들고 싶죠.
우리와 결이 맞지 않는 건 굳이 하지 않습니다. 그런 건 보통 돈을 벌기 위해 선택하는데요. 돈을 벌려면 왜 굳이 이 일을 하겠어요(웃음). 저는 대안을 찾고 싶어서 이 페스티벌을 시작했어요. 그렇기 때문에 늘 '이게 가장 좋은 대안이 맞나' 질문하죠. 어떤 새로운 시도를 해도 이 질문 안에서 점검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