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폴인레터 확인하기 알고리즘, 사실 독단적인 것 같지 않나요? 노래 하나를 자주 듣는다 싶으면 그 장르의 음악만 줄곧 추천해 줘요. 전 사실 그 노래의 장르가 아니라 웃긴 가사가 좋아서 자주 들었던 건데 말이죠! "얘야, 나는 이 노래의 장르가 아니라 웃긴 가사를 좋아하는 거야." 해명이라도 할 수 있다면 좋을 텐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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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노래를 좋아하는 이유는 수백만 가지일 텐데, 그중 알고리즘이 파악한 건 가수나 앨범, 장르 정도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진짜 취향은 그 밖에 있을 가능성이 커요. 좋지만 왜 좋은지 설명할 수 없는 것들. 인공지능이 끝내 따라 할 수 없는 관점은 거기서 생기는 것 아닐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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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작위로 받아들이는 일은 겁나고 막막하죠. 하지만 그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즐거움을 발견하게 될 수도 있어요! 알고리즘이 아닌 인간의 방식으로 자신만의 관점을 쌓아 나간 이들의 이야기를 모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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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감은 교통사고" 신신이 말하는 대체불가능한 디자이너 되는 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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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로는 전시에서는 아무런 감흥이 없어도, 돌아오는 길 호떡 파는 아주머니한테서 새로운 영감을 받기도 해요. 지나던 길, 전봇대에 해진 채 붙어 있는 포스터의 사진을 찍기도 하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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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스튜디오 '신신'은 디자인 투어를 다니지 않는다고 해요. 진짜 새로운 영감과 인풋은 '~을 위해'가 아닌 우연한 영역에서 나오기 때문입니다. 규칙보다는 무질서에, 예측보다는 우연에 기대는 두 디자이너의 영감 수집법을 살펴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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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회사 이야기, 왜 재밌을까? 『크래프톤 웨이』 저자 인터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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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하지 말고 보여주기. 익숙한 원칙이지만 이기문 작가가 짚은 이유가 인상적이었습니다. "말하기로 쓴 글은 독자가 스스로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주지 않는 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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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쓰는 사람이 목적을 제시하거나 행위를 단정하는 대신, 독자가 뛰어놀 수 있는 빈틈을 만들어 줘야 한다는 것이죠. 독자를 목적지로 데려가기보다, 머물며 시간을 보내게 하는 것. 인공지능 시대에 더 귀한 것은 그런 콘텐츠 아닐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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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안 팔 방법 고민" 소수책방이 일·사람·성장을 만드는 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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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방은 굳이 갈 필요가 없는 곳" 소수책방 주인인 김문 작가가 했던 말입니다. 역설적으로 들리지만 꼼꼼히 따져보면 당연한 말이에요. 오프라인 서점에서 파는 책은 온라인 서점에서도 파니까요. 작은 서점이 교보문고처럼 거대한 책 테마파크를 꾸릴 수도 없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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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소수책방은 '어린이가 될 수 있는 모임', '왜 여기 있는지 모르겠는 책'들로 채워져 있습니다. 쓸모와 생산성, 논리를 고민해야 하는 일상의 대피처로 서점을 다시 정의한 것이죠. 소수책방이 '책 팔지 않는 서점'을 만든 과정을 담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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