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PR #홍보의원칙 #스타트업 #PR #홍보의원칙 14년차 홍보 전문가 "마음의 전쟁에서 이기는 법" Editor's comment 스타트업 홍보 대행사 '선을만나다'를 이끄는 태윤정 대표는 15년간 공중파 방송작가로, 또 10년 넘게 홍보인으로 일하며 누군가·무언가를 '알리는 일'을 해왔습니다. 2014년부터는 선을만나다의 정체성을 '스타트업 성장 파트너'로 세우며 7년 넘게 이 일에 매진해왔죠. 태 대표가 그동안 스타트업을 홍보하면서 배운 'PR의 원칙과 태도, 노하우'는 폴인의 스토리북 <태윤정의 스타트업 PR> 에 담았습니다. 오늘은 스토리북 7화에서 나온 '스타트업 홍보의 4가지 핵심 원칙' 의 일부 내용을 공유합니다. 스타트업뿐 아니라, 자신이 가진 '어떤 것'을 알려야 할 때 필요한 가이드가 되어줄 것입니다. "홍보는 농사를 짓는 것과 거의 비슷합니다. 가랑비에 옷 젖게 하는 것처럼요." 태윤정 선을만나다 대표 원칙 1. '키워드'를 선점하라 대기업·중견기업과 비교해 브랜드 인지도가 낮은 스타트업은 미디어를 통한 여론을 형성하기 쉽지 않습니다. 무조건 우리 서비스와 기술이 좋다고 주장하는 것이 아니라, 메인 키워드를 먼저 선정해야 합니다. 그리고 키워드에 맞는 데이터와 스토리로 설득의 무기를 갖춰야 하죠. 특히 홍보 대상이 산업의 후발주자라면 전략적으로 포지셔닝할 수 있는 키워드를 더 고민하죠. 스토리북 1화에서 소개한 공유오피스 스파크플러스가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당시 공유오피스 시장에는 '위워크'라는 초대형 글로벌 기업이 있었어요. 스파크플러스는 후발주자였죠.
선을만나다는 스파크플러스를 위워크·패스트파이브와 함께 '공유오피스 3총사'로 불리는 것을 목표로 설정했습니다. 동시에 사옥형 공유오피스인 '커스텀 오피스'를 홍보 키워드로 앞세웠죠. 결과는 어땠을까요? '가랑비에 옷 젖는다'는 말처럼, 마치 농사를 짓는 것과 같은 긴 과정을 거쳐야 하는 게 홍보 일이다. ⓒUnsplash 원칙2. '데이터'로 설득하라 단순한 좋은 키워드만으로는 기사는 나갈 수 없습니다. 이때 필요한 건 '데이터'입니다. 특히 스타트업이 성장하는 모습을 데이터를 통해 증명하는 방식이 필요합니다. '우리 회사 잘 되고 있어요'라고 수백번 말하는 것보다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만큼 확실한 증명 방식은 없습니다. 선을만나다에서는 성장을 증명할 데이터 중에서 가장 눈에 띄고, 기사로도 잘 다뤄질 데이터 10가지를 최종 선별합니다. 선별된 수치는 다시 기사로 이어져 미디어와 수많은 이해 관계자들이 기업의 이름을 검색했을 때 보여지게 됩니다. 기업의 성장을 증명하는 동시에 신뢰를 다지는 기반이 되죠.
원칙 3. 가치를 담은 '스토리'를 확보하라 데이터가 홍보에 확실한 수단이라 하지만 숫자만으로 부족한 경우도 있어요. 이럴 땐 딱딱한 데이터에 생생한 스토리를 붙이는 것이 가장 효과적입니다. 데이터와 스토리가 결합된 홍보 방식은 상당히 강력하죠. 스토리텔링에서 가장 중요한 건 가치를 홍보하는 것이에요. 스타트업 홍보의 한편에는 파괴적 혁신이 향하는 '가치'를 발견하고 의미를 부여하는 일이 있습니다. 이 숙제는 대행사만의 것이 아닙니다. 고객사 대표와 C레벨과의 깊은 대화를 통해 비즈니스 '가치'를 함께 발견하는 것이 필요하죠.
※ 폴인 스토리북 <태윤정의 스타트업 PR> 7화 중 일부입니다. (오늘만 무료 공개됩니다) 14년차 홍보전문가, 태윤정 대표가 그동안 배운 'PR 인사이트'를 상세히 공유합니다. NEW! 폴인 멤버들이 가장 많이 본 스토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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